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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의 질주'…운전대 잡은 초등생 5m 주행

입력 2019-09-03 16:49:25 수정 2019-09-03 16: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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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자리를 비운 사이 동생과 승용차에 남겨진 초등학생 아들이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6시 30분쯤 서울 동작구 대방동 한 이면도로에서 9살 남아가 자동차에 시동을 걸고 앞뒤로 5m가량 이동하다 주변에 주차된 차 3대를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운전대를 잡았던 어린이의 엄마는 차에 열쇠를 꽂아둔 채 근처에 있는 슈퍼마켓에 가느라 잠시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형사미성년자이기 때문에 무면허 운전 처벌은 어렵고, 피해자와 합의가 이뤄지면 내사 종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9-09-03 16:49:25 수정 2019-09-03 16:49:25

#초등생 , #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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