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흥덕경찰서는 지난 7월 청주시 성화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 학대 사건과 관련해 해당 교사를 입건했다.
흥덕경찰서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모 민간어린이집 교사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7월 12일 한 어린이집 교사가 만 1세 여자 원아를 학대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여왔다.
피해를 주장하는 부모는 경찰에서 “어린이집 교사가 아이 팔을 잡고 강하게 들어 올려 다쳤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어린이집 내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학대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A씨 외에 다른 교사들의 추가 학대 정황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