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한 아파트 17층에서 6세 여자 어린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5일 0시 5분께 대구시 북구 사수동 한 아파트 17층에서 A양이 추락해 1층 화단에 쓰러져 있는 것을 경비원 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119구급대는 A양을 상대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하면서 병원으로 옮겼으나,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경찰은 A양이 혼자 창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