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치열이 지난 9월 6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회장 이중명)에 팬캠프 수익금 3천만 원을 기부했다.
황치열은 지난 6월 팬들과 2박 3일을 함께 보내며 소통하는 ‘2019 치열하게 back to school’을 성공리에 마치고, 그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팬캠프를 진행한 하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캠프가 학창시절, 어린 시절로 돌아가자는 콘셉트를 가지고 진행된 만큼 아픈 어린아이를 돕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탄 봉사 등 팬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온 황치열 씨는 “이번 기부 역시 팬 분들과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하게 되었다”며 기부 의미를 전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천진욱 사무총장은 “황치열 씨와 300여 팬 분의 마음을 함께 받았다”며 “소아암 어린이들이 밝고 희망찬 어린 시절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금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치열은 데뷔 12년 만에 첫 전국 투어콘서트 ‘Bon Voyage : 시간여행자’를 준비하고 있으며 첫 콘서트는 12월 21부터 22일 제주에서 열린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