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오는 13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항공 과학을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19 한강 종이비행기축제'를 개최한다. 이에 대회 참가자를 사전 모집 중이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과거 비행장이었던 역사를 간직한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진행되며 항공 과학 주제의 전시,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경험할 수 있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연날리기 대회와 전시, 체험, 시연 등도 선보인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는 총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개인 대항 종목인 종이비행기 멀리날리기, 오래날리기와 가족 대항 종목인 종이비행기 정확히 착륙시키기가 그것이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면 오는 11일 자정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대상은 개인 부문에서는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 및 일반부로 나눠져 300명을 모집하고 가족 종목에서는 50가족을 모집한다.
사진 서울시 제공
대회는 국제대회의 심사기준을 적용하며 우수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대상과 금상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을, 은상과 동상에게는 서울시한강사업본부장상이 수여된다. 가족 대항 종목에서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국제대회의 우승자들로 구성된 ‘위플레이’가 시상한다.
기봉호 서울시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이 축제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종이비행기를 소재로 하지만 어른들도 재미를 느낄만한 매력이 있다"면서 "가을날 가족 및 친구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