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개발원)이 비만 예방을 위해 올바른 식생활 습관과 신체활동 방법 등에 대해 유아, 아동, 성인별로 맞춤형 예방 교육 영상을 제작, 2일부터 방송한다.
이 영상물 제작 및 방영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공동기획으로 추진되며 10월 2주차까지 본방송 기준 총 4차례 송출될 예정이다.
유아건강정보 프로그램인 '최고다!호기심딱지'는 대장금과 임금의 이야기를 섞어 사극으로 만들었다. 바른 식생활 형성과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어린이의 시각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아동 대상으로는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관심도가 높은 크리에이터를 통해 균형 잡힌 식습관과 신체활동을 생활화하는 것을 주제로 재미와 정보전달 요소를 모두 담았다.
성인에게는 비만의 원인 및 심각성, 예방법 등 관련 정보를 입체적으로 재조명해 단순 지식 전달 뿐만 아니라 비민예방을 위한 행동변화가 유지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정영기 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유아, 아동, 성인의 눈높이에 맞춘 영상이 비만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유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비만예방에 대한 정보와 재미를 담은 교육 영상이 관련부처는 물론이고 어린이집과 의료기관 등 다양한 곳에서 많이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인성 개발원 원장은 "이번 비만예방 교육용 영상의 확산을 통해 비만 예방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해 건강생활 실천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은 프로그램 방송 이후에도 인터넷 EBS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으며 유관기관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배포할 계획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