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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공무원 육아 휴직 사용 여성의 40%수준

입력 2019-10-06 15:47:19 수정 2019-10-06 15: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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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공무원 중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비율이 여성 공무원의 약 40%인 것으로 조사됐다.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영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여성 육아휴직자는 6502명이었으며 남성은 2652명이었다.

저출산과 안정적인 가정문화 확산 등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주요 부처 중 한 곳인 여성가족부의 경우에는 2018년 여성 공무원 육아휴직이 17명이었고 남성은 2명이었다.

기상청의 경우에는 공무원 중 여성이 71명이었으며 남성은 4명이 육아로 인한 휴직을 신청했다. 이를 통해 공무원도 남성에 대해서는 육아 휴직에 대한 시각이 일반화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는 입장이 나오고 있다.

김영호 의원은 "지난해 스웨덴을 방문했을 때 남성들의 자유로운 육아 및 출산 휴가 사용과 일상에 뿌리내린 남녀공동육아 문화를 현장에서 체감한 적이 있었다"면서 "우리나라의 낮은 출산율을 높이고, 인구절벽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아빠들의 육아 휴직 사용이 지금보다 더 활성화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9-10-06 15:47:19 수정 2019-10-06 15:47:19

#공무원 , #육아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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