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서울광역새일센터)가 오는 12일 오후 2시 신도림 디큐브광장에서 윙크(W-ink)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서울광역새일센터는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이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시내 27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총괄 지원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서울광역새일센터와 중앙여성새로일하기지원센터가 주관해, 일과 생활의 양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경력단절예방주간(10.14~20)을 기념하며 준비했다.
윙크(W-ink)는 Woman, Work의 'W'와 Link의 '-ink'를 조합하여 여성의 경력을 이어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성이 계속해서 일할 수 있는 가정, 기업, 사회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센터측은 토크콘서트, 뮤지컬 갈라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토크콘서트에는 '직장일과 가정일의 균형으로 행복한 나, 우리'를 주제로 직장인 인기 팟캐스트 언슬조(언니들의 슬기로운 조직생활)와 tvN 어쩌다 어른, CBS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 출연한 오찬호 작가 그리고 경력보유여성의 채용파트너 위커넥트 김미진 대표가 함께한다. 뮤지컬 갈라쇼는 인터파크 평점 10.0을 기록한 작품 '비커밍맘'으로 워킹맘, 육아 대디를 준비하는 자세에 대해 전한다. 이외에도 구로여성합창단의 축하공연과 윙크 캠페인 '우리 모두 W-ink해요'가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3D펜을 체험할 수 있는 4차산업 놀이존, 디퓨저와 가죽팔찌를 만들어보는 윙크공방이 마련됐다.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윙크카페, 윙크캠페인을 소개하는 정책월, 윙크샷을 찍을 수 있는 기념 포토존도 있다.
이렇게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거나 각종 이벤트에 참여하기만 해도 마사지기, 피크닉 매트, 가정식 상품권 등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받아볼 수 있다.
서울광역새일센터 김태미 팀장은 "가족과 함께 행사에 참여하여 경력단절예방주간의 의미를 나누었으면 좋겠다"며 "윙크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여성이 계속해서 일할 수 있는 가정·기업·사회문화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