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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3일 대학로 일대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신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대학로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학로 차없는 거리는 ‘도심 거리에서 즐기는 가을소품’을 슬로건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가, 기업, 대학교 등이 참여해 공연, 할로윈 퍼레이드, 거리놀이터, 도심걷기행사까지 5개 구간에서 다양한 콘셉트로 즐길거리, 볼거리 등 풍성한 체험 행사를 제공한다.
거리 곳곳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거리놀이터부터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7080 거리분위기와 젊은 층이 좋아하는 락밴드 공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과 놀거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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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차 없는 거리’ 운영으로 대학로는 이화사거리~혜화동로터리(약 960m 구간) 양방향 도로의 차량 통행이 9시부터 19시까지 통제된다.
시 황보연 도시교통실장은 “평소 자동차의 전유물이던 대학로가 사람이 주인이 되어 거리에서 걷는 즐거움과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사람중심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대학로 차 없는 거리에서 두발의 자유로움을 만끽하며 깊어가는 가을 주말의 여유에 즐거움까지 더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