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10월 21일부터 11월3일까지 2주간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집중 접종주간 운영한다.
아울러 교육부와 "나와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인플루엔자 미리 예방하세요~!"라는 표어로 전국의 유치원, 학교 및 보건소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 캠페인을 펼친다.
질병관리본부는 캠페인 기간 동안 교육부와 연계하여 미접종자 접종 독려 및 초등학교 고학년(10-12세, 약 52만명) 대상으로 접종일정 안내문자 발송을 통해 인플루엔자 접종을 독려하고, 교육부는 교육청과 각급 학교를 통해 집중 접종주간 동안 학부모, 학생 등에게 11월 전 예방접종을 맞도록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충분히 안내할 예정이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보건소 및 전국 어린이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 총 9,305개소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어린이들은 단체생활로 인플루엔자 발생이 높은 반면, 영유아보다 접종률이 높지 않아 교육부와의 공동 캠페인을 통해 11월 이전에 충분히 접종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폐렴과 같은 합병증 발생 등의 위험을 줄이고, 감염되더라도 증상을 완화시키므로 최선의 예방수단으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9-10-21 09:40:26
수정 2019-10-21 09: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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