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전문매체 bnt가 뷰티 유튜버 채영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화보를 공개했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그는 햇살을 머금은 듯 따스한 미소가 돋보이는 무드에 이어 단아한 소녀 콘셉트와 걸크러시 넘치는 모습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아이돌 가수 연습생 경험과 연기 공부를 바탕으로 한 표정과 포즈로 모든 콘셉트 안에 녹아들며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채영은 본인을 "다양한 콘텐츠에 도전하는 '챙잇뷰티' 채영"이라고 수줍게 소개했다. '챙잇뷰티'는 '채영이의 겟잇뷰티'라는 뜻이라고. 유튜버로 활동한 지 채 1년이 되지 않은 그는 혹여나 흑역사가 될까 싶어 시작을 많이 고민했다. 하지만 오히려 시작한 뒤 일도 많이 들어오는 등 시너지 효과가 많이 났다고 전했다.
학창시절부터 뷰티에 관심이 많아 뷰티 콘텐츠를 시작했다던 그에게 본인만의 강점을 묻자 우선은 본인만의 색을 만들기 위해 여러 분야에 도전중이라고 전했다. 헤어 영상 조회수가 높게 나왔었는데, 지금은 단발로 잘라서 소재가 고갈됐다며 웃으며 답하기도. 이어 영상 아이디어는 일상생활을 하다가 문득 떠오른다고 전했다.
가장 애정이 가는 영상으로는 언니와 함께한 영상을 꼽았다. "지금의 나를 만들어 준 영상이다. 유럽에 가서 언니와 대화를 하며 메이크업을 하는 내용인데, 생각지도 못했는데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비결을 물으신다면 썸네일이 자연스러우면서도 예쁘게나 와서인 것 같다. 내용이 편한 것도 이유가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그는 조회수 높이는 팁으로도 썸네일을 꼽았다. 아무리 내용물이 좋아도 썸네일이 별로면 시청하게 되지 않는다고.
반대로 촬영이 힘들었던 영상으로는 블랙핑크 지수 커버 메이크업 콘텐츠를 꼽았다. 의상이랑 액세서리를 비슷하게 매치해야 하는 데 구하기가 정말 힘들었다고. 이어 영상 촬영을 할 때 본인만의 팁으로는 햇볕 아래에서 찍는 것을 꼽았다.
피부 관리 방법으로는 화장솜에 스킨을 충분히 적셔서 얼굴 위에 올려놓는 스킨 팩을 애용한다고. 이어 몸매 관리는 해야 할 때 공복을 유지한 뒤 정말 배가 고플 때 음식을 조금만 먹는다고.
뷰티 유튜버인 만큼 데일리 메이크업도 궁금해지기 마련. 그의 데일리는 생각보다 깔끔하지 않다고 했다. 하늘 아래 같은 컬러는 없다는 말이 있듯이 여러 제품을 사용해봐야 하기 때문에 얼굴을 도화지 삼아 이것저것 연습을 해보기 때문. 특히 어색해서 잘 바르지 않는 컬러도 막상 바르면 예쁘고 어울리는 경우가 있다고.
믿고 보는 뷰티 유튜버, '믿보뷰'라는 수식어가 탐난다는 채영. 본인이 생각하는 아름다움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나만이 가진 무언가. 나만의 컬러가 있는 것. 다른 사람들과 같은 것은 특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성숙한 답변을 보이기도 했다.
자료 제공 : bnt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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