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열린어린이집 12개소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이란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 개방성과 함께 보육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뤄지는 어린이집을 말한다,
매년 지방자치단체장이 선정하며, 선정기준은 △어린이집 개방성 △부모 참여도 △지속가능성과 다양성 등 5개 기본영역과 세부항목으로 나눠져 있다.
항목별 최저 점수 이상을 받아 총 합계점수가 80점 이상인 어린이집에 대해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이 이뤄지며, 올해는 신규와 재선정을 포함해 총 12개소 어린이집이 선정됐다.
시는 올해부터 신규 선정된 경우 1년, 2회 연속 재선정 2년, 3회 연속 재선정 3년의 유효기간을 정해 열린어린이집의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며, 선정된 어린이집은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 시 배점, 국공립어린이집 위탁 시 가점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시 이영임 과장은 “앞으로도 열린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선정하고 운영해 보육의 질을 높이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