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영유아 보육과 관련한 상담·안내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하는 보육콜센터 '아이원'을 출범시켜 활성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작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위치한 보육콜센터 ‘아이원’은 영유아를 양육하는 부모 및 보육교직원이 육아정보나 민원 등을 구청과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이중으로 문의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구축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민원 상담 시스템이다.
이곳은 보육업무 경력자를 상담원으로 선발하며 ▲어린이집 입소대기 ▲시간제보육·아이돌봄서비스 ▲부모교육 ▲근무환경개선 등의 상담을 전화 한 통으로 받아볼 수 있다.
특히 즉각적인 갈등 조정을 위한 현장방문이나 심층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영유아 아동발달상담실로 연계하는 원스톱 체계를 갖춰 보육정책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8일 기준 현재까지 ‘아이원’ 상담건수는 총 3128건으로 월별 상담이용은 521건으로 집계됐다.
이용자별 상담내용으로는 영·유아 부모의 경우 ▲부모교육 관련 프로그램 ▲육아상담 ▲어린이집 이용방법 ▲양육수당 등이며, 보육종사자의 경우에는 ▲센터관련 프로그램 ▲어린이집 설치 ▲보육교직원 자격관리 ▲노무관리 등 문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문성 강화를 위해 오는 2020년부터는 상담사 1명을 심층 상담이 가능한 전문가로 전환, 이용자의 신뢰성을 높이고, 출생 및 전입신고단계부터 보육콜센터에서 전담하는 적극적인 안내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김경옥 보육여성과장은 "보육에 관한 고민과 궁금증을 함께 해결하는 육아친구 ‘아이원’ 전문성을 더욱 강화시키는데 집중해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