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이 내년도 출산 축하금을 상향 조정하기 위해 조례안을 개정 중이다.
올해 첫째 50만원, 둘째 100만원, 셋째 300만원, 넷째 이상 500만원인 출산축하금을 내년 1월 출생아부터 첫째 200만원, 둘째 400만원, 셋째 600만원, 넷째 1000만원 다섯째 이상 3000만원으로 올리는 것.
또한 다자녀 지원 확대를 위해 대상자의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인증카드 발급, 다자녀 지원사업 종합 안내책자 제작·배부 등의 시책을 도입해 다자녀 지원책의 체질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이 외에도 군은 청년 정착을 위한 정책도 검토 중이다.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홍성복합문화창업공간 잇슈창고’ 조성을 위해 광천읍 대평리에 30억원 규모의 워킹펍, 자연놀이터, 게스트하우스 및 쉐어하우스를 설립할 예정이다.
더불어 ‘청년 사업, 청년이 직접 만든다’라는 공모형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의 청년이 청년을 위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직접 추진하는 상향식 청년정책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용록 부군수는 "인구감소 문제에 대해서는 경각심을 가지고 인구유출 방지를 위해 방안을 강구하고 군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한 시책발굴을 위해 전부서 및 직원들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