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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김장철 김장채소 수급안정대책 마련

입력 2019-11-15 15:17:18 수정 2019-11-15 15: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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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가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채소의 원활한 수급과 가격안정을 위해 올해 김장 시장 개설 및 수급안정대책을 시행한다.

시는 내달 14일까지 30일간을 '김장채소 수급 안정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에 인천시와 군·구 및 농산물도매시장 2곳에 김장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대책반에서는 김장채소의 원활한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 군·구에서는 자체적으로 김장 시장을 개설·운영해 월동기 시민 생활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수급 안정 대책 기간 중에는 농산물 도매시장의 영업시간도 새벽 2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2시간 연장 운영된다.

또한 이 기간에 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무·배추 등 김장철 성수품의 공급량을 지난해 동기(1만1672t) 대비 20% 늘린 1만4006t으로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달 22일을 기준으로 4인 가구 김장비용은 34만원이 들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동기 대비 27만6000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주요 원인으로는 초가을 장마 및 태풍 영향으로 배추·무 소비자가격이 높은 것이 김장비용 상승의 주원인이다. 올해 김장 규모는 4인 가구 기준으로 배추 22.3포기로 지난해 23.4포기보다 감소할 것이며, 김장 시기는 11월 상순에 시작돼 12월 하순에 마무리되고, 11월 하순부터 12월 초순에 집중될 전망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9-11-15 15:17:18 수정 2019-11-15 15:17:18

#인천광역시 , #김장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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