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배우 이영애가 본인의 이미지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이영애는 자신의 우아한 이미지에 대해서 "아무래도 CF 이미지가 있다. 그런 것 다 선입견이다"라며 "나도 아이들에게 소리도 지르고 화도 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기할 때 답답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갇혀있다는 느낌. 그래서 '대장금' 하고 나서 금자씨로 변신한 것처럼 또 다른 에너지를 분출하기 위해 이번 영화(나를 찾아줘)를 찾았다"고 덧붙였다.
또, 얼마전 BTS 콘서트에 다녀왔다는 그녀는 "다시 태어나면 가수가 되고 싶다"고 깜짝 고백했다. 멤버들이 "사부님이 아이돌 데뷔했으면 원탑이었을 것"이라며 응원하자 이영애는 "마음은 하고 싶은데 누가 시켜줄까요. 노래를 잘하지는 않지만 재미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이영애가 '친절한 금자씨'이후 14년만에 출연하는 영화 '나를 찾아줘'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나를 찾아줘'는 아이를 잃어버린 뒤 정연(이영애 분)이 똑 닮은 아이를 봤다는 연락을 받은 후 시골 낚시터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9-11-25 10:55:57
수정 2019-11-25 13: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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