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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신혼집 물색…"작은 집부터 시작"

입력 2019-11-28 10:34:58 수정 2019-11-28 10: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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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결혼을 앞둔 배우 김승현이 신혼집을 알아보기 위해 부모님과 나섰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관찰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이 부모님과 신혼집을 물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번째 신혼집 후보는 아담한 복층 하우스였다. 김승현은 방송국과 가까이 위치한 집을 둘러보며 "이런 데서 장 작가가 글도 쓰고, 얼마나 좋냐. 배우와 작가의 집으로 딱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부모님은 작은 크기의 집에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다.

김승현의 아버지가 "돈은 모아 났어?"라고 묻자 김승현은 여자친구와 함께 돈을 보태어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네 능력으로 구해야 하는데 같이 모았다니까 좀 그러네"라며 아쉬워했다.

뒤이어 방문한 집은 넓은 테라스가 있는 모던한 신축 빌라였다. 마음에 들어하는 김승현과 달리 부모님은 좀 더 넓은 집을 원했다.

부모님은 아파트로 가길 원했고, 김승현은 "아파트가 한두푼인 줄 아시냐"며 난처함을 내비쳤다. 결국 김승현과 부모님은 33평 아파트를 구경했지만 전세가도 7억 5000만 원이라는 아파트 가격을 듣고 당황스러워 했다.

김승현은 "저는 작은 집부터 시작해서 살림살이 늘려가는 게 좋지 않을까"라며 속마음을 밝혔다.

한편, 김승현과 여자친구 장정윤 작가는 MBN '알토란'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9-11-28 10:34:58 수정 2019-11-28 10: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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