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청주 모 어린이집에서 아동을 학대한 의혹을 받고있는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 청주 청원경찰서는 28일 청주의 한 어린이집 원장 A 씨와 교사 5명을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지난 7월 12일 해당 어린이집 교사가 만 1세 여자 원아를 학대했다는 내용의 112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여왔다. 피해를 주장하는 부모는 경찰에서 “어린이집 교사가 아이 팔을 잡고 강하게 들어 올려 다쳤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CCTV 녹화분을 분석해 학대 정황을 확인했으며, 이 과정에서 최초 신고된 A씨 외에 다른 교사들도 원아들을 학대한 사실이 드러났다. 아동학대 의혹이 일면서 해당 어린이집은 문을 닫았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