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전남 광양시가 임신·출산가정의 경제적 지원과 함께 모성 및 아동의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난임 부부와 고위험 임산부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데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시는 사실혼관계의 난임 부부를 지원하고 연령기준도 폐지하며, 지원횟수를 기존 10회에서 17회(체외수정-신선배아 7회, 동결배아 5회, 인공수정 5회)까지 확대했다.
또한 시는 자체사업으로 정부지원 소진자에게 체외수정 시술비를 추가 1회, 200만 원까지 지원하여 임신을 희망하는 난임 부부에게 적극적 지원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의 대상 질환을 조기진통 등 19종으로 늘리고 미숙아 및 난청 환아 의료비 지원으로 치료를 포기, 지연하는 가정이 없도록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선자 출산지원팀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광양을 위해 시민이 공감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