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성탄절, 연말을 맞아 소비가 증가하는 케이크 등 빵류 제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17개 지방자치단체를 통하여 케이크 등 빵류 제조 및 판매업체 3152곳을 점검했고, 이에 50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시설기준위반 ▲자가품질검사미실시 ▲품목제조보고 미보고 등이었다.
제과점 등 시중에 유통 및 판매되는 케이크 제품 등 총 313건을 수거해 식중독균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시기별, 계절별로 소비가 많아지는 식품 등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지도와 점검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식품안전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했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