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표본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는 어린이들 (사진= 서울시)
서울시가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3월부터 7월까지 곤충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용은 곤충의 한 살이 학습, 곤충관찰 키트 만들기, 식용곤충 조리실습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찾아가는 곤충교실>은 초등학교 정규 교과과정「동물의 한 살이」와 연계하여 어린이들이 곤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곤충전문 강사가 학교를 방문하여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학급 당 총 3회(1회당 2시간)로 운영된다.
곤충의 학습·치유 기능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살아있는 곤충을 이해하고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곤충교실>은 오는 31일까지 초등학교에서 학급 단위로 참가신청서를 공문으로 접수해야 하며, 1월 중 심의위원회를 통해 대상 학급을 선정한다.
참여 신청서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교육일정은 강사배정 후 2월 중으로 담당자와 상의 후 진행된다.
조상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심 속 아이들이 곤충체험을 하면서 자연스레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자연생태를 이해하며 과학적 탐구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으로 하면 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