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내달 2일 오후 2시부터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특별 편성한 2020년도 설 연휴 임시 항공편의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인터넷 홈페이지와 예약센터, 여행대리점 등을 통해 설 연휴 임시 항공편의 예약을 접수한다. 내년 설은 1월 25일로 연휴기간은 1월 24일부터 1월 27일까지 총 4일이다.
임시 항공편의 편성 일자는 설 연휴 하루 전날인 23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까지다. 임시편이 추가 되는 노선은 김포~제주, 청주~제주, 김포~부산 등 3개 노선으로 추가된 임시편 공급 규모는 26개 운항편에 대한 4526석이다.
회사측은 "임시 항공편을 예약하는 고객은 지정된 구매시한까지 항공권을 구매해야 확보된 좌석의 자동 취소를 방지할 수 있어 반드시 기한 내에 항공권을 구매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임시 항공편 예약으로 인한 전화 예약 문의 급증에 대비해 예약 접수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홈페이지 시스템 점검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