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지난 3일 어양동에 '다함께 돌봄센터' 2호점 문을 열었다.
초등 방과 후 돌봄 등 여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개설된 이 센터는 하교한 뒤 누군가의 보살핌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독서, 놀이, 휴식, 숙제 지도, 급·간식 지원 등 여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학기 중에는 오후 1~7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오는 9일에는 남중동에서 3호점이 연이어 문을 연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맞벌이부부와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은 꿈을 펼치고 부모는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