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은 "마음에 드는 이성과 함께 하는 1시간은 1초처럼 찰나로 느껴지지만 고통 앞에서의 1초는 마치 1시간과 같다"면서 이를 '상대성 이론'을 설명하는데 빗댔다.

육아에도 상대성 이론을 적용할 수 있다. 모두에게 동일하게 주어지는 출산 준비 혹은 육아 하는 시간 동안 남들보다 더 즐거우려면 ‘상대적인 편리미엄’을 추구하자.

편리미엄이란 편리함과 프리미엄의 합성어로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며 나타난 현상을 일컫는다. 이제는 프리미엄을 넘어서 편리함까지 추구해야 바쁜 부모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의미다.

임신 혹은 육아로 평생에 적어도 한 번은 방문한다는 육아박람회(베이비페어)의 편리미엄 강자로는 '서울베이비페어'가 있다.

서울베이비페어의 편리함으로는 교통이 있다. 전시가 열리는 세텍(SETEC)은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과 곧장 연결돼 있으며 지리적으로 경기권과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좋다. 또한 학여울역에서 몇 정거장만 더 가면 수원과 판교, 분당을 잇는 분당선과 신분당선이 들어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도 좋다.

또 다른 편리함으로는 전시가 열리는 동안 자체적으로 수유실을 운영하며, 사전등록을 하면 줄을 서서 입장권을 구매하지 않아도 들어갈 수 있다. 베이비페어는 아이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입장과 관람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대한 줄여 편의성을 높인 셈이다.

프리미엄 측면에서는 다양한 육아용품을 가격대별로 만날 수 있도록 여러 브랜드를 모았다. 고가 혹은 저가의 브랜드로만 치우쳐서 품목을 구성하지 않은 것. 이에 서울베이비페어를 방문한 관람객들은 보다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와 같이 편리미엄을 가능케 하는 서울베이비페어가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제14회 전시 일정을 앞두고 오는 2월 20일에 참가 조기 신청을 종료한다.

기존 참여 업체 중 14회에 재참여 의사를 밝힌 경우 25% 할인가가 적용된다. 조기 신청에 대한 나머지 자세한 내용은 서울베이비페어 혹은 키즈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