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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택화제 주의 당부

입력 2020-01-10 16:43:11 수정 2020-01-10 16: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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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1월에 주택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화재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근 5년 동안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5만7750건이고 이 중 5000여 명에 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주택 유형별로 살펴보면 단독주택이 화재건수는 물론이고 사망자도 가장 많았다.

1월 주택화재의 주된 원인은 부주의가 가장 많았고, 접촉 불량 등 전기적 요인과 과열 등 기계적 요인 순이었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자세히 분석해 보면 음식물 조리 중 화원 방치, 담배꽁초, 가연물 근접방치 순이다.

주택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독주택의 경우 소방시설이 갖춰진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달리 화재 발생에 취약하므로 화재 시 경보음이 울리는 주택화재경보기를 설치하고 소화기 등을 구비해야 한다.

또한 음식물을 조리하거나 빨래를 삶을 때 주변에 불이 붙기 쉬운 물건을 가까이 두지 않고 절대 자리를 비우지 않는다.

기름을 이용한 음식 조리 중에 불이 났을 때 물을 부으면 오히려 위험하므로 소화기를 사용하고, 소화기가 없다면 물기를 짜낸 행주나 수건 등으로 덮어 놓는다.

지만석 행안부 예방안전과장은 "겨울에는 추운 날씨 등으로 실내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다보니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이 높다"면서 "특히 주택화재는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집 안에서의 화기 취급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01-10 16:43:11 수정 2020-01-10 16:44:23

#행정안전부 , #주택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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