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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첸, 깜짝 결혼·임신 겹경사…"축복이 찾아와"

입력 2020-01-13 16:00:31 수정 2020-01-13 16: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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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EXO)의 첸(28, 본명 김종대)이 여자친구의 임신과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13일 첸은 공식 팬클럽 애플리케이션 리슨을 통해 자필로 쓴 손 편지를 올렸다. 첸은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습니다"라면서 언제 이 소식을 알려야 할지 상의를 하고 있었다고 했다.

첸은 “그러던 중 저에게 축복이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회사, 멤버들과 상의해 계획했던 부분들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기에 저도 많이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이 축복에 더욱 힘을 내게 되었습니다" 라면서 "언제, 어떻게 말씀드릴지 고민하면서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었기에 조심스레 용기를 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소식을 듣고 진심으로 축하해준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고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사랑 보내주시는 팬여러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 잊지않고, 변함없이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언제나 감사드립니다”라고 마무리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첸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만 참석해 경건하게 치를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첸은 그룹 EXO의 멤버로, 지난 2012년 4월에 데뷔해 대한민국 대표 아이돌로 인기를 끌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01-13 16:00:31 수정 2020-01-13 16: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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