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폭력없는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과 왜곡된 성 인식문화를 개선하고자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전문 강사를 파견해 성폭력, 성희롱,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온라인폭력, 디지털 성범죄 등의 심각성과 예방 및 대응방법, 양성평등 사례 등을 1시간 동안 교육할 예정이다. 또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는 성폭력예방교육을 진행한다.
관내 각종 주민모임과 동아리, 문화예술스포츠단체, 복지시설 회원들 및 소상공인과 민간 기업직원,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15명이 모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수강 인원은 100명이다. 수강자들은 자신이 주로 희망하는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이 외에 '폭력제로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2시간 과정의 성폭력예방교육으로, 호신술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안심귀가스카우트, 112신고위치표지판, 무인안심택배함 등의 내용도 이번 교육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이달 20일까지로, 이후 교육기간 중에도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여성가족과로 신청하면 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