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의 주관으로 시행되는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사업'은 기존의 재취업 지원방식에 더해 직접적인 구직활동비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경력단절 이후 재취업을 위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다.
적극적 구직의사가 있는 만 35세~59세 여성은 지원할 수 있으며,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 중 경기도 거주 1년 이상의 미취업자이어야 한다. 신청기간은 17일부터 28일까지로, 2차 선정인원은 1,300명 내외다. 지난 1차 모집에서는 1,100여 명이 선발됐다.
취업 지원금은 총 90만원으로, 각 시 군의 지역화폐로 3개월동안 30만원씩 나눠 지급한다. 면접경비나 직업능력개발 훈련비, 학원 교습비, 자격증 취득비, 교재구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신청자의 가구소득, 미취업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구직활동계획 등을
체계적으로 검증해 2차 선정자는 오는 4월 초 발표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취업지원금 뿐만아니라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전담상담사 지정, 취업컨설팅, 취업역량강화 교육, 취업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경기도워라밸링크, 잡아바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가능하다. 참여 신청서와 구직활동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역량개발1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02-17 10:50:02
수정 2020-02-17 10: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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