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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인물 연관검색어 폐지·댓글 차단 강화

입력 2020-02-28 09:00:16 수정 2020-02-28 09: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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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부터 네이버가 인물 연관검색어를 폐지하고, 연예 기사 댓글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에 인물정보 서비스에 등록된 대상 중 인물명 또는 활동명(예명), 활동 그룹명, 그룹명 및 인물명, 직책·소속 및 인물명 등을 검색해도 연관 검색어가 뜨지 않는다.

확인되지 않은 루머나 인격권을 침해할 수 있는 키워드가 노출되는 경우가 발생했기에 해당 인물의 인격권을 존중하고 사생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네이버는 폐지 이유를 밝혔다.

또한 연예 뉴스 댓글 서비스도 잠정 중단한다.

네이버에 따르면 연예 정보 서비스의 구조적인 개편이 완료될 때까지 연예뉴스 댓글을 닫을 예정이다.

또 다른 주요 포털인 카카오도 댓글에 신고가능 대상으로 확대한다. 기존에는 욕이나 비속어에 대한 댓글만 신고를 받고 있었다.

카카오는 신고를 접수 받아 문제를 발견하면 해당 댓글을 삭제하는 한편 작성자도 제재할 방침이다. 또한 신고한 댓글을 삭제한 뒤 신고자에게 삭제여부도 알려줄 예정이다.

아울러 카카오는 댓글 접기 기능도 추가해 특정 댓글 작성자나 조회를 원하지 않는 댓글은 보이지 않게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02-28 09:00:16 수정 2020-02-28 09:00:16

#네이버 , #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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