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미세먼지 고농도시기 대응 특별대책을 위해 석탄발전 일부 가동정지 및 상한제약을 둔다.
정부는 미세먼지가 고농도로 발생하는 기간을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로 정하고 주요 저감 대책을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지난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최초로 석탄발전 감축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셋째주까지 전체 석탄발전 부문의 미세먼지 배출량은 작년 동기 대비 39.4% 줄어들었다.
특히 야외활동이 잦은 주말에는 평일에 비해 석탄발전기를 추가로 가동 정지하고 미세먼지 배출이 상대적으로 적은 저유황탄 사용도 지속할 계획이다.
김정일 산업부 에너지혁신정책관은 "지난 겨울철에 이어 남은 봄철 기간에도 국민들이 미세먼지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철저한 전력수급관리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석탄발전 감축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