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서울특별시 어린이 및 청소년상 시상식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울특별시 어린이 및 청소년상' 대상자 114명을 선발한다.
시는 효행봉사, 희망성실, 창의과학예술, 글로벌리더십 등에서 귀감이 되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하고, 오는 5월 '서울특별시민상'을 수여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어린이 및 청소년상'은 올해 17회째를 맞이한다. 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며, 어린이상(7~12세), 소년상(13~18세), 청년상(19~24세)및 청소년지도상(25세 이상 개인 및 단체)으로 구분해 시상한다.
어린이상, 소년상, 청년상의 경우 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시민이 지원가능하다. 선정부문은 효행예절, 봉사협동, 희망성실, 창의과학예술, 글로벌리더십부문 5개다.
청소년지도상은 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갖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 중 청소년 보호, 육성, 지도에 공헌한 시민 또는 단체 등이다.
시는 3월부터 4월까지 후보자 공개모집과 현장 확인, 심사를 거친다. 시민상 수상대상자에게는 5월 5일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된다.
시민상 후보자로 신청하려면 각 급 학교, 행정기관 등 관계기관 및 단체의 추천, 또는 30인 이상 지역주민의 추천을 받아 오는 3월 9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 청소년정책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서울특별시 어린이 및 청소년상’은 정직과 신의, 성실한 마음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어린이·소년·청년 및 단체에게 수여하는 17년의 역사를 가진 권위있는 상” 이라고 설명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