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정부 주도로 예정됐던 여성의 날 행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다.
이정옥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 장관은 "올해 '여성의 날'은 2018년 법정기념일 지정에 따라 처음으로 정부 주도의 기념식을 개최하고자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행사를 취소했다"고 전했다.
이정옥 장관은 "오랜 시간 눈물 흘리며 싸워 온 여성들은 국제적 연대, 세대 간의 연대를 이루기 위해 서로의 손을 마주잡고 하나된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장관은 "일상에서 성평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양성평등센터를 확대하는 등 풀뿌리 단위에서의 변화를 만들어가고,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제고 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되는 등 성과가 있는 만큼 이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