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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헌혈자 크게 줄어…보유량 2일분 미만

입력 2020-03-09 10:39:06 수정 2020-03-09 10: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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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헌혈하는 사람이 크게 줄면서 혈액 수급이 위기를 맞았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국내 혈액 보유량은 하루 평균 소요 혈액량을 기준으로 관심(5일분 미만), 주의(3일분 미만), 경계(2일분 미만), 심각(1일분 미만) 4단계로 나뉜다.

지난달 혈액 보유량은 3일분 미만인 '주의' 수준이었지만, 이달 초 혈액 보유량은 '경계'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벤트, 단체 자원봉사 등 국민들의 헌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각종 수단이 동원되고 있다.

한마음혈액원에서는 헌혈자에게 KF94 마스크를 선물로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로 인해 행사 첫 날에는 평소보다 2배 많은 인원이 몰리기도 했다.

아울러 공공기관과 기업. 단체를 중심으로 헌혈 자원 봉사가 이어지고 있다. 현금 물품 지원 이외에 혈액 수급 비상 상황이 전해지자 단체 헌혈에 나서 대규모 헌혈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03-09 10:39:06 수정 2020-03-09 10:39:06

#헌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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