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전국의 어린이집 휴원이 연장되자 가정양육이 어려운 영유아들의 '돌봄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 보육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휴원 시부터 관내 178개 어린이집에 대해 긴급보육 실시 여부와 등원 아동, 유증상자 여부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있다.
또한 등원아동 및 교직원 1일 2회 발열 체크, 어린이집 방역관리 담당자 지정과 외부인 출입제한 조치, 출입문 손잡이 수시 소독 등 감염예방을 위한 방역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모니터링을 통해 응급사항 발생 시 신속한 보고체계로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긴급 보육을 해야 하나 긴급보육 미고지, 미운영 통보, 가정양육 유도 등으로 민원을 발생 시키는 어린이집에 대해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해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03-10 15:00:02
수정 2020-03-10 15: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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