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이나 우체국 등 공적 마스크 판매처의 위치와 실시간 재고 현황을 알려주는 앱 서비스가 오늘(11일)오전 8시부터 시작됐다.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앱 개발사 10여곳에 따르면 콜록콜록마스크, 웨어마스크, 마이마스크, 굿닥 등 앱 서비스에서 공적 마스크 재고 현황을 색깔과 함께 4단계로 나누어 제공한다. 약국별 재고현황을 '회색 -재고없음', '빨간색-30개 미만', '노란색- 100개 미만', '녹색-100개 이상' 등으로 표시한다.
기존에 약국 영업시간을 알리던 앱 굿닥은 '마스크스캐너'라는 영역을 추가해 동일한 이름의 웹사이트를 개발했다. 앱과 웹사이트 동시에 약국의 위치와 해당 약국 마스크 재고 정보를 실시간을 확인하 수 있다.
아울러 네이버와 카카오등 등 포털사이트도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을 통해서도 마스크 정보 제공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한편, 마스크 5부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따른 '마스크 대란'의 대책으로 지난 9일부터 시행됐다.
공적마스크 구매시에는 본인 확인에 필요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을 지참해 자신의 출생년도에 끝자리에 해당하는 요일에 구매 가능하다. 월요일 구매 가능자는 출생년도 끝자리 1·6년, 화요일은 2·7년, 수요일은 3·8년, 목요일은 4·9년, 금요일은 5·0년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