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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에서 최초로 자가격리자 코로나19 완치

입력 2020-03-12 16:26:09 수정 2020-03-12 16: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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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격리 중이던 환자들 중 완치자가 나왔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3세 여성 A씨는 증상이 약해 본인 희망에 의해 자가격리를 시작했다.

의료진은 A씨를 하루 4차례 모니터링하는 등 밀접하게 병증의 추이를 확인했다.

이후로도 A씨는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았고, 2차례 검사를 시행했으나 모두 바이러스 음성 판정이 나와 11일부로 완치 진단을 받았다.

뿐만아니라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서도 입소 7일만에 4명이 완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완치자들은 20~40대로 확진 당시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증상이 거의 없어 완치도 빨랐다고 경상북도 관계자는 밝혔다.

현재까지 경북에서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는 총 83명이다.

방승언 키즈맘 기자 earny@kizmom.com
입력 2020-03-12 16:26:09 수정 2020-03-12 16: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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