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종로구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가정에서 시간을 보내는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D.I.Y.부모와 함께하는 가정 놀이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중 기초생활보장 및 차상위계층 등에 속하는 법정 저소득층 아동 150여명을 선정했다. 오는 16일부터 '사운드북','어린이 젠가','조립완구' 등 각 연령에 맞는 장난감을 배송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례관리사를 통해 아동들의 건강 상태를 전화로 매일 확인하면서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종로구청장은 "아동친화도시 종로구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코자 드림스타트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한 내실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 성금을 지원한 SGI서울보증보험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재난상황 구호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성금 1억원을 전달하고, 취약계층 아동이 사용할 마스크 5만 장 등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후원한 바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