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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계도 발칵…트뤼도 총리 부인 확진

입력 2020-03-13 15:45:46 수정 2020-03-13 15: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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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사진 = 위키피디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캐나다 정권 핵심인 쥐스탱 트뤼도 총리 가족에까지 미쳤다.

로이터 통신은 12일(현지시간) 트뤼도 총리의 부인 소피 그레고어 여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총리 대변인의 이날 발표에 따르면 그레고어 여사는 현재 격리 상태에 들어갔다.

밀접 접촉자인 트뤼도 총리 역시 14일간의 자가격리에 돌입한다. 아직까지 총리는 코로나19 증상이 없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하다고 대변인은 밝혔다.

확진 발표에 앞서 캐나다 정부는 그레고어 여사가 가벼운 코로나 19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으며, 이미 자가격리 상태라고 보도했었다.

캐나다 정부는 "의료진은 트뤼도 총리에게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만큼 본인의 상태를 관찰하며 활동을 지속하라고 권고했지만, 총리가 예방 차원에서 자가격리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각국 정계 인사가 직접 감염되거나 감염 위험에 노출되는 사례는 최근 잇다라 발생했다. 11일에는 네이딘 도리스 영국 보건부차관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우 얼마 전 코로나19 환자 접촉자와 악수하는 등 위험에 노출돼 12일 일부 일정을 취소하기도 했다.

방승언 키즈맘 기자 earny@kizmom.com
입력 2020-03-13 15:45:46 수정 2020-03-13 15: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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