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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재 드려요" 서울시, 주민센터 체온측정 서비스 실시

입력 2020-03-16 17:35:01 수정 2020-03-16 17: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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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체온계 가격 폭등으로 체온을 재기 어려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디지털 체온계 1,300개를 확보해 각 자치구에 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자치구 여건에 따라 시민들의 체온측정 서비스를 실시하는 주민센터도 있으나, 보유한 체온계가 부족한 곳은 원활한 서비스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시가 체온계를 공급함에 따라 자치구 425개의 모든 주민센터에서 원활한 체온측정 서비스가
실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비싼 가격과 품절현상 등으로 체온계를 구하지 못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감염에 취약한 의료기관 종사자나 건강 취약계층인 어르신, 임신부 등이 마스크가 우선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착한 마스크' 캠페인을 16일부터 시행한다. 보건용 마스크를 기부하는 시민은 면 마스크와 휴대용 손소독제로 구성된 '착한 마스크 세트'를 받을 수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03-16 17:35:01 수정 2020-03-16 17: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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