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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너무 아파요" 임신부 요통 예방 습관은?

입력 2020-03-17 16:40:02 수정 2020-03-17 16: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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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가 요통으로 고생하는 경우는 흔하다. 요통은 아기가 커지면서 배를 누르는 힘이 커질수록, 출산이 다가올수록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임신 초기부터 허리 통증을 느끼기도 하는데, 배 근육이 늘어나면서 가해지는 힘을 허리의 근육이 견뎌야 하기 때문이다.

임신 중 요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임신 전부터 적당한 운동으로 허리 근육을 강화하고 일상생활의 동작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또 체중이 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요통은 생활 속에서 몸 쓰는 방법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나아질 수 있으므로, 요통 예방에 좋은 기본 동작들을 알아 두는 것이 좋다.

먼저 구부정한 자세는 허리에 좋지 않으므로, 평상시에 척추를 바르게 세우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의자에 앉아있을 때는 허리를 편 채 깊게 앉아 등 근육을 펴야 한다. 등을 의자 등받이에 기대도 좋지만, 너무 뒤로 젖혀도 허리에 무리가 가므로 주의해야 한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허리만 숙여 팔로 들지 말고, 무릎을 굽혀 허리를 밑으로 내린 후 물건을 몸에 가까이 당긴 다음 들어 올리도록 한다. 싱크대에서 요리를 할 때는 테이블의 높이를 조절하거나 의자에 앉아서 작업을 하면서 허리를 곧추 세우는 것이 좋다.

잠깐 시간을 내 허리에 좋은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고양이 등 만들기'자세는
등과 허리, 복부 운동에 좋다. 기어가는 자세에서 양 손과 무릎을 어깨 너비로 벌린 후 숨을 깊이 들이쉬며 천장을 바라보고, 허리를 바닥 쪽으로 살짝 눌러준다. 숨을 내쉬면서 머리를 숙여 배를 바라보고, 등을 천장 쪽으로 둥글게 말아 올리며 천천히 5~10회를 3회 반복하면 운동이 된다.

만약 요통이 심해진다면 누워서 안정을 취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통증이 심할 시 의사와 상의 후 약을 쓰거나 '파스'를 붙일 수도 있지만 신중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파스에 있는 소염진통제 '케토펜'등이 태아의 동맥관 폐쇄 등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임신 28주 이후에는 사용하지 말 것을 권하고 있다. 따뜻한 목욕물에 몸을 담그거나 핫팩 등으로 찜질하는 것도 요통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03-17 16:40:02 수정 2020-03-17 16: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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