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이 어린이미술관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5편을 이달부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이 프로그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개학이 온라인 형태로 이뤄지는 등 집 안에만 있어야 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됐다.

마르셀 뒤샹, 박서보, 안규철, 최정화 작가 총 4편으로 구성된 '어린이를 위한 집에서 만나는 미술관'은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6~13세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설명한다.

또한 어린이를 위해 제작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사전가이드 '만나서 반가워' 5편 영상도 제공한다.

박서보 작가편은 공기색, 단풍색과 같이 자연의 색을 작품에 담았던 박서보 작가의 작품세계를 이해하고, 나만의 공기색을 표현해보는 활동을 집에서 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안규철 작가편에서는 그의 작품 '그 남자의 가방'을 중심으로 날개모양의 특별한 가방과 이와 관련된 11점의 드로잉 속 이야기를 들어보고 나만의 이야기를 상상해본다.

최정화 작가편에서는 일상 속 사물에 의미를 부여하고 예술로 승화시키는 그의 다채롭고 화려한 현대미술 작품을 만나본다.

사진 : 국립현대미술관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