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은 코로나19 사태로 운영난을 겪는 사립유치원을 2개월 간 지원하겠다고 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학부모 부담 완화와 유아교육의 책임을 다하고자 학부모 부담금을 전액 반환하고 소속 교원 보수를 모두 지급한 사립유치원이다. 지원기간은 당초 5주에서 8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학부모들은 3월과 4월 원비를 모두 돌려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국비 6억3천만원, 교육청 추가경정예산 8억6천500만원 등 총 14억9천600만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