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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다문화·한부모 등 돌봄취약계층에 원격 수업 지원

입력 2020-04-15 10:00:23 수정 2020-04-15 10: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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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학이 단계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원격 수업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돌봄취약계층 가정에 정부가 온라인 학습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방문교육지도사(다문화가족), 배움지도사(한부모 및 조손가족), 아이돌보미(맞벌이가정) 드응ㄹ 가정에 파견하는 형식과 더불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초4~중3), 공동육아나눔터(초등학생) 등 시설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그 동안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가정방문서비스를 실시하지 않았다. 하지만 온라인 개학에 따른 돌봄취약계층의 학습 지원을 위해 방문교육지도사, 배움지도사를 투입, 주1~2회 2시간씩 직접 신청 가정에 방문할 예정이다.

방문교육지도사와 배움지도사는 실시간 온라인 수업, 영상 시청, 과제 수행 중심 수업 등 아이가 원격 학습을 스스로할 수 있도록 지도하게 된다.

맞벌이 가정의 자녀를 돌보는 아이돌봄지원사업은 서비스를 이용 중인 초등학생 가정을 대상으로 원격수업에 필요한 교재 등 준비물 보조, 가정 내 학습 분위기 조성, 돌봄 대상 아이의 학습상황 관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국의 공동육아나눔터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 종사자들을 활용해 이용자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수업, 영상 시청, 과제 수행 중심 수업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04-15 10:00:23 수정 2020-04-15 10:00:23

#온라인개학 , #원격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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