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재난긴급생활비 온라인 신청자는 지난 3월 30일 접수 시작 이래 이달 13일까지 55만2천여명이 신청했다.
신청자는 남자가 30만명, 여자가 25만2천명이었다. 세대별로는 20대 20.3%, 30대 18.0%, 40대 22.6%, 50대 20.6%, 60대 이상 18.3% 등이었고, 가구원수는 1인 가구 36.2%, 2인 가구 22.2%, 3인 가구 18.5%, 4인 가구 17.9%였다.
자치구 중에서는 관악구가 4만1천968가구로 가장 많았고 강서 3만6천840가구, 노원 3만2천118가구, 송파 3만771가구, 은평 3만643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
재난긴급생활비는 접수 완료 후 빠르면 2~3일 내에 지급되며, 신청 인원이 몰릴 시에는 7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오늘(16일)부터 서울 전역 동주민센터에서 시작하는 현장 접수는 온라인 신청과 같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로 시행해 내달 15일까지 운영한다. △월요일 1·6번 △화요일 2·7번 △수요일 3·8번 △목요일 4·9번 △금요일 5·0번이다.
현장접수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고 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기간제 근로자 656명과 공무원 등 주민센터에 추가 배치해 혼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