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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2주만에 55만명 신청

입력 2020-04-16 10:15:02 수정 2020-04-16 10: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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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급하는 재난긴급생활비 신청자가 2주만에 55만명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재난긴급생활비 온라인 신청자는 지난 3월 30일 접수 시작 이래 이달 13일까지 55만2천여명이 신청했다.

신청자는 남자가 30만명, 여자가 25만2천명이었다. 세대별로는 20대 20.3%, 30대 18.0%, 40대 22.6%, 50대 20.6%, 60대 이상 18.3% 등이었고, 가구원수는 1인 가구 36.2%, 2인 가구 22.2%, 3인 가구 18.5%, 4인 가구 17.9%였다.

자치구 중에서는 관악구가 4만1천968가구로 가장 많았고 강서 3만6천840가구, 노원 3만2천118가구, 송파 3만771가구, 은평 3만643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



재난긴급생활비는 접수 완료 후 빠르면 2~3일 내에 지급되며, 신청 인원이 몰릴 시에는 7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오늘(16일)부터 서울 전역 동주민센터에서 시작하는 현장 접수는 온라인 신청과 같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로 시행해 내달 15일까지 운영한다. △월요일 1·6번 △화요일 2·7번 △수요일 3·8번 △목요일 4·9번 △금요일 5·0번이다.

현장접수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고 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기간제 근로자 656명과 공무원 등 주민센터에 추가 배치해 혼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04-16 10:15:02 수정 2020-04-16 10: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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