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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무인 물품보관함, 스마트폰으로 예약‧결제 가능

입력 2020-04-20 17:34:02 수정 2020-04-20 17: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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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스마트폰 앱을 통해 서울지하철 1~9호선 내 무인 물품보관함 예약과 결제를 한번에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T-Locker 또타라커' 스마트폰 앱을 설치하면 서울 지하철 279개 역에 있는 5,500여개 무인 물품보관함을 미리 예약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앱 주요기능은 ▴(GPS)위치기반 이용 가능 보관함 검색 ▴예약 및 결제 ▴이용정보 안내 ▴민원 상담 등이 있다. 별도의 고객 상담전화를 할 필요없이 앱 상의 원격 채팅 서비스를 통해 이용 및 불편 문의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어 시민들의 이용 편의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번 앱 운영에 대해 "코로나19를 계기로 무인서비스와 비대면 비접촉 방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비대면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이르면 올 하반기쯤에 택배 반품 접수 기능까지 추가할 계획이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공사가 개발한 ‘T-Locker 또타라커’ 앱을 통해 시민들이 지하철 물품보관함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란다”면서 “지하철 물품보관함이 단순히 물건 보관을 넘어 일상 속 물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향후 다양한 물류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탑재하고 시민 편의를 위해 계속 진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T-Locker 또타라커'는 안드로이드 Play 스토어, iOS App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04-20 17:34:02 수정 2020-04-20 17:34:02

#서울지하철 , #물품보관함 , #스마트폰 , #지하철 물품보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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