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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 치료로 렘데시비르 적합하면 특례 수입 검토

입력 2020-05-02 23:50:21 수정 2020-05-02 23: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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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치료제로 렘데시비르가 적합한지 여부를 두고 국내에서 3건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연구소인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가 발표한 렘데시비르의 코로나19 임상시험에서 유의미한 효과가 나왔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자료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성분의 유효성을 판단하려면 각 군당 분석 대상자 수, 시험 대상자 정보 등을 함께 검토해야 하며 안전성 판단을 위해서는 이상반응, 중도 탈락율 등을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코로나19에 대응할 백신이 없는 상태에서 식약처는 긴급한 상황임을 고려해 이 약의 효능이 입증되고 기대 효과가 안전성을 상회한다고 판단되면 특례 수입을 통해 코로나19 환자에게 투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05-02 23:50:21 수정 2020-05-02 23: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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