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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엉덩이 괴롭히는 '기저귀 발진' 예방법

입력 2020-05-12 16:20:01 수정 2020-05-12 16: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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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이 다가오면 오랜 시간 기저귀를 차고 다니는 아기의 엉덩이는 빨갛게 짓무르는 등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특히 피부가 약한 아기는 기저귀 발진이 지속 돼 부모와 아기 모두 고생할 수 있으므로 미리 예방법을 알아두면 좋다.


기저귀 발진, 왜 생길까?

젖은 기저귀를 빨리 갈아주지 않으면 습기로 인해 아기의 피부가 무르게 되고, 소변 속 암모니아나 대변에 들어있는 소화 효소들이 피부에 자극을 일으키기 쉽다. 이렇게 손상받은 피부에는 캔디다라는 곰팡이가 잘 자라는데, 곰팡이 때문에 생기는 기저귀 발진은 엉덩이보다는 사타구니, 성기, 배 쪽에 잘 생긴다.

또한 제대로 세탁이 되지 않은 천기저귀를 사용하면 세제나 표백제 등의 성분 때문에 기저귀 발진이 생길 수 있다. 기저귀 발진이 생기면 피부가 벗겨지나 벌겋게 되며, 쓸려서 따끔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기저귀 자주 갈고, 통풍에 신경써야

기저귀 발진 예방을 위해서는 먼저 기저귀를 자주 갈아주어야한다. 아기가 대소변을 본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엉덩이를 충분히 씻겨주어야 하는데, 이때 피부를 너무 세게 비비지 않도록 한다. 기저귀를 채울 때는 통풍이 잘 되도록 너무 꽉 조이지 않도록 주의하고, 사이즈가 맞는 기저귀를 착용 시킨다. 천 기저귀를 사용할 때는 세탁 시 물로 충분히 헹궈 비눗기가 남지 않도록 하고, 살균 소독을 자주 해주어야 한다. 세탁 전에 물에 담궈두는 것은 기저귀에 곰팡이 등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한다.

의사의 처방을 받은 연고를 사용할 것

기저귀 발진의 원인은 한가지가 아니기 때문에 연고를 함부로 사용하면 안된다. 기저귀 발진을 다른 종류의 피부질환과 혼동해 임의로 습진약을 바르다가는 증상이 더 심해질 수도 있다.따라서 기저귀 발진 증상이 며칠이 지나도 계속되고 심해지면 소아과 의사와 상의 해야한다. 가끔 연고를 바른 부위에 분을 듬뿍 바르는 경우도 있는데, 피부가 숨을 쉬지 못해 발진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함부로 분을 바르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한다.

(참고: 삐뽀삐뽀 119소아과)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05-12 16:20:01 수정 2020-05-12 16: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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