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인천 서구 청라 와마트에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보건당국이 이곳을 방문한 이력이 있다면 서구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인천서구청에 따르면 학익2동에 거주하는 확진자(미추홀구 29번)는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라 와마트에는 지난 16일과 18일에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확진자는 지난 16일 오전 11시 47분쯤 출근해 오후 10시 32분쯤에 퇴근했으며 근무하는 동안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했다.
또한 건물 4층 구내식당과 직원휴게실을 이용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 동행한 직원 5명은 접촉자로 분류됐다. 18일에는 2명이 접촉자로 추가됐다.
이번 29번째 확진자는 탑코인노래방을 방문한 27번째 확진자의 어머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