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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학원 강사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 4차까지 가나

입력 2020-05-21 16:57:39 수정 2020-05-21 16: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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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로 초기에 신분과 동선을 숨겨 보건 당국에 혼선을 줬던 인천 학원강사로부터 4차 감염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다.

부천시에 따르면 중동에 거주하는 부부와 1살 된 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감염 경로는 딸의 돌잔치에서 촬영을 했던 사진가였다. 이 사진가는 인천시 미추홀구 탑코인노래방에서 감염된 택시 기사다.

또한 이 사진가는 돌잔치가 열린 10일 이외에도 지난 9일과 17일에 돌잔치가 열렸던 뷔페식당에서 일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두 날짜에 접촉했던 하객 60명은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 사진가는 택시기사로 일하며 감염됐다.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확진된 인천 학원 강사가 가르치던 학생이 다녀간 탑코인노래방에서 옮았다.

이렇게 되면 인천 학원 강사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이 4차까지 퍼진 것으로 앞으로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05-21 16:57:39 수정 2020-05-21 16: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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