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에서 6살 여아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서구 내발산동의 예일유치원에 다니는 6살 여아는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미술강사 A씨의 수업을 들었다.
20대 여성인 A씨는 영등포구 당산1동에 거주자로, 마곡엠블리 영렘브란트 미술학원에서 수업을 진행했다. A씨는 지난 21일 두통 증상을 보였고 23일 오후 1시 영등포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24일 오전 11시 양성 통보를 받았다.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미술학원 교사가 지난주 수강생 36명을 가르쳤다"면서 "이들은 밀접접촉자로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바로 격리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학원은 전체 수강생이 100명으로, 이들에 대한 검체 검사가 진행 중이다.
보건당국은 추가적인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예일유치원은 보건소로부터 연락을 받은 뒤 건물을 폐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